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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동요시키는 원인들 (치타 브르티)요가 2023. 2. 4. 23:35반응형
파탄잘리의 [요가경]은 기쁨과 고통을 만드는 '치타 브르티'를 다섯 가지로 분류 열거하고 있다.
1.프라마나(표준 혹은 이상)
사물이나 가치를 측정하는 마음 또는 지식으로, (a) 인식과 같은 직접적인 증거 (b) 추론 (c) 권위 있는 사람의 증명이나 언질을 통해 믿을 만하고 또 확실하다고 인정된 지식이다 정보
2.비파리아야 (연구결과 판명된 오류)
잘못된 가정에 근거한 그릇된 의학 진단, 종전의 천동설과 같은 것이 이 비파라아야의 예이다.
3.비칼파(어떤 사실적인 근거 없는 공상이나 상상)
마치 거지가 엄청난 돈을 쓰고 있는 자기 자신을 상상할 때 행복을 느낀다든지 또는 인색한 부자가 자기는 가난하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굶주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4.니드라(잠)
사유나 체험이 배제된 상태이다. 사람이 깊이 잠들 때는 자기의 이름, 가족, 지위, 지식과 지혜, 심지어 자기 자신의 존재마저도 인식하지 못한다. 사람이 자면서 자기 자신을 잊었을 때 그는 상쾌하게 일어난다. 그러나 잠들 때 혼란스러운 생각이 마음에 스며들면,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할 것이다.
5.스므르티(기억, 체험한 것의 인상을 굳게 갖고 있는 것)
과거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인데도 과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슬프고 행복했던 기억들은 그들을 계속 과거에 얽매이게 하고, 거기에서 벗어날 수 없게 한다.
파탄잘리는 번뇌만을 일으키는 '치타 브르티'의 다섯 가지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1)아비디아 (무지 또는 무명) (2)아스미타 (자기 자신에게 한정시키고, 집단으로부터 구별시키고자 하는 개인적 차별 감정으로 육체적, 정신적, 지적, 감정적일 수 있다.) (3)라가 (집착이나 욕정) (4)드베샤 (반감이나 혐오) (5)아비니베샤 (삶에 대한 열정과 갈망 즉 세속적인 삶과 육체적 쾌락에 대한 본능적 집착과 죽음으로 인해 이 모든 것들과 결별해야만 한다는 두려움).
이런 번뇌의 원인들은 사다카(구도자)의 마음속에 마치 그 몸체가 물속에 잠겨 있어 보이지 않는 빙산덩이처럼 가라앉아 있다. 그것들이 신중히 조절되고, 근절되지 않는 한 평온이 있을 수 없다. 요기는 지나간 과거를 잊어버리고, 내일에 대한 생각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는 영원한 현재에 오롯이 산다. 바람이 스치면서 호수의 수면을 흔들고, 거기에 비치는 상을 일그러뜨리는 것처럼, '치타 브르티'는 마음의 평온을 방해한다. 호수의 잔잔한 물은 그 주위의 아름다움을 비쳐 준다. 마음이 고요하다면, 자신의 아름다움은 그 안에서 투영되어 보여질 수 있다. 요기는 꾸준한 정진과 욕망에서 그 자신을 자유롭게 함으로써 그 마음을 안정시킨다. 요가의 8단계는 그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치타 빅세타 (혼란스러움과 방해물)
요가수행자가 요가를 행하는 데 있어서 혼란스러움과 방해를 가져다주는 것들이다.
1.브야디 :육체적 평형 상태를 방해하는 질병 2.스티아나: 무기력, 일에 대한 의향의 결여 3.삼사야: 의혹이나 우유부단 4.프라마다: 무관심이나 무감각 5.알라스야: 게으름 6.아비라티: 욕정, 감각적인 것이 마음을 사로잡을 때 일어나는 끓는 욕망 7.브란티 다르샤나: 그릇되거나 쓸모없는 지식이나 환상 8.아랍다 부미카트바: 사고의 연계성 또는 집중력의 부재로 인해 현실을 직시치 못함. 9.아나바스티타트바: 오랜 수행 후 얻어지는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의 불안정.
그러나 정신을 산란하게 하는 것에 네 가지가 더 있다. (1)두카 (고통이나 슬픔) (2)다우르만스야 (절망) (3)앙가메자야트바(육체의 불안정) (4) 스바사-프라스바사 (불안정한 호흡)
싸움에 이기기 위해서, 장군은 지형과 적군을 세밀히 조사하고 그 대응책을 세우듯, 요기는 수행에 의한 자기 정복의 계획을 세운다.
1.브야디: (가장 근본적인 방해 요인은 무엇보다도 먼저 육체적 질병임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요기에게 그의 신체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기본 도구이다. 만약 탈 것이 고장 난 다면, 여행자는 더 이상의 여행을 할 수가 없듯이 좋지 않은 건강으로 몸을 망친다면 수행자는 그가 원하는 것의 조금밖에 얻지 못할 것이다. 육체적 건강은 정신적인 계발을 위해 중요하다. 왜냐하면 마음은 신경 구조를 통해서 그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육체가 병들거나 신경조직이 손상을 입으면, 마음은 안정을 찾지 못하고, 무디어지고, 생기가 없고, 집중이나 명상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2.스티아나 :(무기력이나 권태로 고통받는 사람은 목표도, 자기가 가야 할 길도, 열정도 없다. 그의 마음과 지성은 정체 되어 둔하게 되고, 그 기능 역시 녹슬게 된다. 지속적인 흐름이 계곡 물을 맑게 해 주지만, 도랑의 물은 탁하고, 득이 되는 어떤 것도 배양할 수 없다. 열정이 없는 사람은 아무것에도 집중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살아있는 시체와 같다.
3.삼사야 : (어리석고, 신의가 없고, 의심이 많은 자는 그들 자신을 망치고 있다. 어떻게 그들이 현세나 내새를 즐기거나, 그 어떤 행복감이라도 맛볼 수 있겠는가? 구도자는 반드시 그 자신과 스승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항상 신성은 그의 편이고, 악성은 결코 그에게 근접하지 못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신심은 가슴속에서 용 솟음치기에, 욕망, 악의, 정신적 나태, 정신적 자만과 의심은 말라 버린다. 그리고 이 방해물에서 자유로워진 마음은 고요하게 되고 침착해진다.
4.프라마다 : 프라마다로 고통받는 사람은 자기를 중시하는 형이고, 겸손함이 부족하고 자기 많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의심할 바 없이 옳고 그른 것을 알고 있지만, 그는 옳은 것에 대한 냉담한 태도를 취하고 유쾌한 것을 선택한다. 그는 고의적으로 거리낌 없이 그의 길에 방해가 되는 사람을 희생시킨다. 그런 사람은 신성을 깨닫지 못하고 그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5.알라스야: 게으름이라는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불굴의 열정이 있어야 한다. 구도자의 자세는 마치 연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애타게 기다리되 결코 절망하지 않는 자세와 같다. 희망을 방패로, 용기를 검으로 삼아 증오와 비탄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진심과 열의를 가지고 그는 육체와 마음의 무기력을 극복한다.
6.아비라티: 이것은 억제하기 아주 어려운 감각적 대상을 의식적으로 포기한 후에 다시 갖게 되는 크나큰 갈망이다. 요기는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는 감각 기능의 도움으로 집착 없이 감각적 대상들을 즐기는 것을 배운다. 브라 티아라의 수행으로 그는 집착에서 자유로워지고 욕망으로부터 해방되어 충만하고 평정하게 된다.
7.브란티 다르샤나: 그릇된 지식에 사로잡힌 이는 착각으로 괴로워하며 자기 많이 진실된 빛을 보았다고 믿고 있다. 그는 엄청난 지식을 갖고 있으나 겸손함이 부족하고 그의 지혜를 과시하고자 한다. 그는 성인들과 함께함으로써 그리고 그들의 인도를 받아 정도를 걷게 됨으로써 그의 결점을 극복할 수 있다.
8.아랍다 부미카트바: 산을 오르는 사람이 힘이 모자라면 정상에 도달하는데 실패하듯이, 집중력에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은 진리를 구할 수 없다. 그는 진리를 한 번 힐끗 볼 수는 있으나 자세히 알 수는 없다. 마치 꿈속에서 천상의 음악을 들은 음악가가 깨어 나는 순간 그 음악을 기억하지 못하고 다시 그 꿈을 꾸지 못 하는 것과 같다.
9.아나바스티타트바: 아나바스티타트바에 의해 영향을 받은 사람은 힘든 수행으로 진리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그 성취감에서 맛보는 행복감과 자만심으로 인해 수행을 게을리하게 된다. 그는 순수하고 강한 집중력을 갖추긴 했으나 구도의 마지막 단계에서 기로에 서게 된다. 이 마지막 단계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이 필수적이다. 무한한 인내와 결단력으로 그 길을 추구해 가야 하며 신성을 깨닫고자 하는 길에 방해가 되는 게으름을 피워선 안 된다. 어느 순간 신성한 기운이 그를 감쌀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카트우파니샤드]에서 이르기를, '자아'라는 것은 연구나 가르침, 예민한 지성이나 해박한 지식을 깨닫는 것이 아니다. 오직 신성을 지심으로 찾는 찾고자 하는 이, 신성이 선택한 사람만이 깨닫는 것이다. 진실로, 자아는 그런 사람들에게 그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낸다.
-출처: 요가 디피카-반응형'요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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